미세먼지 저감 제품 선보여
   
▲ 경동나비엔은 중국 최대 냉난방 공조 전시회인 ‘ISH China&CIHE 2019’에 참가해 'NGB300'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사진=경동나비엔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경동나비엔은 중국 최대 냉난방 공조 전시회인 ‘ISH China&CIHE 2019’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북경국제전시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7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아 중국 시장에서의 냉난방 기술의 동향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경동나비엔은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KD NAVEIN, LIFESTYLE CREATOR)을 콘셉트로 중국 시장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콘덴싱보일러를 비롯해 다양한 보일러 라인업을 새롭게 소개해 중국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늘리는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쾌적한 수면을 돕는 프리미엄 온수매트나, 실내 공기질 개선에 새로운 대안이 될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 시스템도 소개해 생활환경 전반으로 확대되는 사업의 방향성을 자신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새롭게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보일러 'NGB300'이다. 쾌적한 실내온도 제어와 뛰어난 온수 품질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방 안에 설치된 룸콘트롤러 외에도 보일러 전면에 부착한 터치패널로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원격제어 기능을 더해 언제 어디서든 보일러의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탁월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편의성을 갖춘 이 제품은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메이가이치(석탄개조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경동나비엔은 다양화된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보일러 라인업도 다변화했다. 중국 가전협회로부터 '홍딩장(Red-Top Award)'을 수상한 콘덴싱보일러 'NCB500'과 북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관체형 보일러 'NFB'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B2C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들도 소개한다. 경동나비엔은 △온도를 1도 단위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분리 난방 등 제어 기술 제품 내 유해물질까지 고려한 감성품질 △다중 안전 장치를 통한 안전성을 갖춘 프리미엄 온수매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국에서 실내공기질 관리에 새로운 대안이 될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 또한 소개한다. 국내에서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제품은 환기를 통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강력 필터 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 따라서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으로 실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역시 정화해 최상의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기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중국 법인장은 "친환경 고효율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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