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20층 15개동 총 846가구 규모…교통·교육 인프라 갖춰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은 이달 중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1, L2블록에 들어설 '세종 더휴 예미지'의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 세종 더휴 예미지 투시도. /자료=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세종 더휴 예미지 는 지하 1층~지상 20층의 아파트 15개 동, L1블록 338가구·L2블록 508가구 등 총 8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309가구 △84㎡ 398가구 △97㎡ 139가구 등이다. 전 가구의 83.5%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은 총 6개의 생활권으로 구분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중 대학·연구의 핵심거점으로 특화된 구역이다. 국내외 우수대학과 연구기관·산업체 등이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과 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 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세종 더휴 예미지 인근에는 금강과 삼성천·안산·괴화산 등이 자리한다. 4생활권 내에서도 4-2 생활권은 ‘블루 존’으로 명명돼, 인접한 수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도심형 친수 공간과 중심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 더휴 예미지는 단지 측면부 약 470m 가량이 삼성천 수변공원과 연접해 있다. 이에 따라 수변 특화동이 조성되며,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도 수변공원 쪽으로 배치된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난 편이다. 단지 인근 간선급행버스체계 BRT(Bus Rapid Transit) 정류장 건설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시내 이동 및 각 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예정이다.

교육환경 및 생활·문화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세종테크밸리 내 캠퍼스타운은 상업·업무·문화지역으로 조성돼 쇼핑 및 문화 명소가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기존 아파트 매매가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다"면서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 및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확정 등 호재도 많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 더휴 예미지의 견본주택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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