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NC에 5-2로 앞선 상황에서 ‘노게임’…쉬렉 ‘퇴장’ 불명예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노게임이 선언됐다.

3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SK와의 경기는 SK가 5-2로 앞선 2회초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SK는 1회초 NC에 2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조동화의 볼넷과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NC선발 찰리 쉬렉은 이재원을 상대하다가 김준희 주심에게 격하게 항의했고, 결국 퇴장 당했다.

이어 이재학이 등판했지만 동점 상황에서 SK 한동민이 3점포를 날리며 5-2로 역전했다.

2회초 NC가 추가점을 내지 못한 채 경기는 노게임 선언됐다. 한편, 찰리에 대한 징계위원회는 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