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상승, SK텔레콤 2.5% 올라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97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전 거래일(2073.10)보다 7.67포인트(0.37%) 오른 2080.77에 출발했다. 개인은 35억원, 기관은 6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시작했다.

통신업은 오전 9시3분 현재 1.5% 이상 올랐다. 은행은 1% 이상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서비스업은 0.5% 이상 뛰었다. 화학, 전기·전자, 음식료품, 제조업, 의약품, 금융업, 유통업, 운송장비, 운수창고는 강보합이다.

   
▲ 코스피 지수는 4일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97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전 거래일(2073.10)보다 7.67포인트(0.37%) 오른 2080.77에 출발했다./뉴시스

반면 건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종이·목재, 보험, 비금속광물, 기계. 증권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SK텔레콤은 오전 9시5분 현재 2.5% 이상 상승했다. 네이버와 기아차는 1.5% 이상 올랐다. 한국전력은 1% 이상 올랐다. LG화학, SK하이닉스, KB보험은 0.5% 이상 뛰었다.

반면 포스코와 KT&G는 1% 이상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0.5% 이상 내렸다. 현대차는 약보합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129만2000원에 거래됐다. 신한지주와 삼성생명도 보합이다.

세기상사, 진원생명과학, 오리엔트바이오는 오전 9시7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418개 종목이 오른 반면 242개 종목은 내렸다. 11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41.09)보다 2.71포인트(0.50%) 오른 543.8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37.1원)보다 5.1원 내린 1032.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93포인트(0.42%) 내린 1만6493.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52포인트(0.29%) 떨어진 1925.15, 나스닥지수는 17.13포인트(0.39%) 하락한 4352.64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