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계은숙씨가 외제차 리스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사기 혐의로 가수 계은숙 씨와 지인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검찰에 따르면 계은숙씨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수입차 매장에서 ‘제주의 한 호텔에서 출연료 2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연 계약서를 보여주고 포르쉐 파나메라 4S 스포츠카를 넘겨받았다.

그러나 계은숙씨는 리스 차량을 넘겨받을 당시 보여준 계약서가 가짜였음은 물론, 차량을 곧바로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사채 5000만원을 빌리는가 하면 대금을 전혀 지불하지 않다가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계은숙, 무슨일이지?” “계은숙, 포르쉐 리스했구나” “계은숙, 누군지 잘 모르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