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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플라자호텔, '한식당' 선보인다...'미쉐린 스타'에 도전
레스토랑 MD 전면 개편...미쉐린 1스타 '주옥' 입점, 이준 셰프 운영하는 레스토랑도 오픈, 외주화 경향 높아져
승인 | 김영진 차장 | yjkim@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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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5-08 1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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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화그룹 계열의 더 플라자(플라자호텔)가 레스토랑 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며 한식당을 공식 선보인다. 국내 특급호텔 중 한식당을 운영하는 곳은 신라호텔, 롯데호텔, 워커힐호텔 등 일부에 불과하다. 플라자호텔은 이번 한식당을 선보이며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계열의 플라자호텔은 지난 4월부터 호텔 내 레스토랑의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식 오픈은 6월쯤 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일식 레스토랑인 '무라사키'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는 철수한다. 

대신 이 공간에는 신창호 셰프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주옥'이 새롭게 플라자호텔에 입점한다.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식당 '주옥'은 6월부터 플라자호텔에서 본점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플라자호텔은 '주옥'을 입점시켜 새로운 한식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쉐린 스타'에도 새롭게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 특급호텔들은 수익성을 이유로 한식당을 거의 운영하지 않았다. 

서울 신라호텔의 '라연', 롯데호텔의 '무궁화', 그랜드 워커힐호텔의 '온달' 등이 거의 유일하다. 반얀트리호텔의 페스타 다이닝에서 '퓨전 한식'을 선보이고는 있지만, 전문 한식당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렇게 외면받던 한식이 몇 년 전부터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발간되고 신라호텔의 '라연'과 광주요그룹의 '가온'이 3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면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플라자호텔이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주옥'을 입점시킨 배경도 한식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미쉐린 가이드'에 호텔 이름을 올리고 싶은 측면도 크다.

플라자호텔 관계자는 "투숙객들의 상당수가 외국인이고 시청과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 최고 중심이자 역사가 있는 곳인데 한식당이 없다는 것은 아이러니했다"라며 "한식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주옥을 입점시키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 플라자호텔에는 이준 셰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디어와일드(DEAR. WILD, 가제)'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준 셰프는 서울 반포에서 '스와니예'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레스토랑 역시 미쉐린 1스타이다. 

그 외에도 플라자호텔은 1층의 라운지와 지하 1층의 바를 외부 업체에 맡겨 샴페인 바로 바꿀 예정이다. 

한편 호텔 업계에서는 과거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했던 것에서 외주화를 하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포시즌스호텔이 최근 유명 일식 레스토랑인 '아키라 백'을 오픈했고 시그니엘호텔에는 광주요에서 하는 '비채나'가 입점해 있다. 지금은 철수했지만 르메르디앙호텔에도 에드워드권 셰프가 운영하는 '엘리멘츠'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들이 자체 레스토랑을 키우기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수익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이름을 알린 유명 셰프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입점시키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경향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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