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내년 4월 총선거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를 대표할 원내사령탑 선출을 놓고 8일 1차투표를 벌인 끝에 이인영 의원과 김태년 의원이 1~2위를 달려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3시에 개회해 각 의원별로 정견발표를 마친 후 이어진 투표에서 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54표, 김태년 의원은 37표, 노웅래 의원은 34표를 획득했다.

1차투표 결과에 따라 3위인 노 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 의원은 당 재적의원 128명 중 125명이 재석해 이뤄진 1차투표에서 과반(63표)을 얻지 못해 김 의원과 원내대표 선출을 놓고 2차 결선투표에 들어가게 됐다.

   
▲ 이인영·김태년(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