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폐업 및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창업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일 대전 중구 공단 본부에서 '2019년 재창업패키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사업은 폐업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특화형이나 비생계형 업종으로 재창업 또는 업종을 전환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전문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해 성공적인 재창업을 지원한다.

공단은 올해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6천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폐업위기 소상공인은 '지식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교육기관으로부터 진로상담을 받은 후 참여 가능하다.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다양한 성장발판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