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분야 협력키로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김학도 차관이 중국 섬서성 정부로부터 '2019 섬서성 실크로드 박람회'에 공식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김학도 차관은 웨이쯩쮠 섬서성 부성장과 회담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분야 협력 강화와 현지진출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섬서성 실크로드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섬서성정부가 주최한다. 한·영·일 등 전세계 20여개 국 20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서부지방 최대 박람회다. 

중기부는 사드사태 이후 소원했던 양국의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섬서성 인민정부와 양국 협력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또한 한국기업의 고질적 애로였던 우수 중국인 채용난 등 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해서도 손을 맞잡았다.

아울러 김 차관은 실크로드 박람회 공식행사인 위남 한국상품판매전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상품판매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한국상품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한‧중 교류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