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이향 아나운서가 6월 결혼한다.

9일 엑스포츠는 이향 KBSN 아나운서가 6월 16일 6세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결혼 보도 이후 이향 아나운서는 OSEN 등과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을 확인하면서 "예비신랑은 친한 친구의 소개로 작년 봄쯤 만나 1년 정도 사랑을 키웠다.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향 아나운서의 결혼이 더욱 화제가 되는 것은 '야구여신'이 품절녀가 된다는 것 외에 예비신랑이 대상그룹 창업주(임대홍)의 여동생인 임현홍 여사의 손자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향 아나운서는 "예비신랑의 조모께서 어떤 분인지는 저나 제 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좋은 사람을 만나 감사할 따름"이라며 예비신부로서의 설레는 마음만 표현했다.

2015년 6월 SPOTV에 입사하며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향은 2016년 KBSN 스포츠로 옮겼다. 현재 KBSN 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 진행을 맡아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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