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일주일간 올해 첫 수확한 햇 건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예약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국산 햇 화건초(1.8㎏)’를 2만9500원에, ‘국산 햇 자연건조 태양초(1.8㎏)’를 3만2000원에 산지 직송 형태로 진행한다.

   
▲ 롯데마트 제공

기존 산지 공판장에서 건고추를 구매하지 않고 경북 안동·충남 서천·전북 정읍 등 유명 고추 산지의 홍고추 원물 200여 톤을 직접 구매해 건조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가격을 낮췄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전반적인 홍고추 작황이 좋지 않아 건고추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물가 안정과 가계부담 해소를 목표로 건고추 가격을 낮췄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