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대변을 보고 물을 내렸는데 물만 내려가고 대변이 변기에 가득 남아 있는 꿈을 꿨다."

5월 둘째주인 11일 동행복권 로또 제858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피또2000 26회차 1등 2게임에 당첨돼 20억 원을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 로또 제858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피또2000 26회차 1등 2게임에 당첨돼 20억 원을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로또 제 858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1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달 22일 동행복권 로또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3월에 구매하고 깜빡 잊고 있었다. 지난주에 옷 주머니에 있던걸 발견하고 확인해봤더니 1등이었다"며 "믿기지가 않아 콜센터에 전화부터 하고 믿게 됐다. 당시에는 아무 생각도 안났고,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전했다.

충남 천안시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으로 "긁어본 날에 꿈을 꿨다. 대변을 보고 물을 내렸는데 물만 내려가고 대변이 변기에 가득 남아 있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은 없으며 평소 로또와 즉석복권을 자주 구매한다고 말했다.  당첨금 어디에 사용하실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지급 받으면 생각해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꿈 같은 기분"이란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 제 858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1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857회차 로또에서는 1등 당첨자가 15명이 나오면서 12억 원대의 당첨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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