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조수현(조은숙·37)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오후 11시 24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조수현 프로필


경찰에 따르면 조수현의 여동생은 친언니로부터 자살 암시 문자를 받고 전날 밤 11시 23분쯤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1분 뒤 집에 도착한 경찰과 119 구조대는 소파에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수현은 미스유니버시티 3위와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KBS 아침드라마 '장화홍련', OCN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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