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합의이혼, 지난주 "아이들 어떤 일 있어도 우리 부부 자식"...자녀 애착?이혼 암시?

가수 김C(본명 김대원)의 합의 이혼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방송에서 자녀에 대한 언급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C는 합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기전인 지난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KBS FM '김C의 뮤직쇼'에서 아이들에 대해 언급했다.

김C는 이날 방송에서 자녀들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내 아이들은 내 성과 아내의 성을 붙여서 쓴다"며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우리 부부의 자식이라는 사실은 변할 수 없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 김C 합의이혼/사진=김C 트위터

이 때문에 일각에선 당시 발언이 아이들에 대한 애착을 확인하면서 이혼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C는 4일 지난해 아내와 합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김C가 지난해 별거설이 불거진 이후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2000년에 결혼해 13년 만에 파경을 맞은 김C 부부는 원만한 합의를 통해 재산 분할을 마쳤으며 슬하의 두 자녀는 모두 아내가 양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C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C의 정확한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소속사도 알지 못한다. 김C는 사생활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다"고 말했다.

김C 합의이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C의 합의이혼, 이유가 뭘까?"  "김C 합의이혼, 안타깝다"  "김C 합의이혼, 평소 조용해서 전혀 몰랐네" "김C 합의이혼, 작년에 이혼했는데 지금 알려진건가?" "김C 합의이혼, 탁재훈 이혼 소송에 이어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