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지인들 케미 '위협', 벤볼러 코디 "간댕이 튀어나왔네"...당사자는 해외활동 '태연'

에어코어 케미가 박봄을 디스한 곡을 발표해 미국 힙합계 셀러브리티 벤볼러에 이어 박봄의 코디까지 나서 '폭언'을 해 화제가 된 가운데 당사자인 박봄은 아무런 반응이 없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암페타민 밀수 입건유예 논란으로 '룸메이트'를 하차한 박봄은 당당하게 자신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당당한 박봄 입국'이라는 제목으로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 중인 박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박봄은 입국 사진 속 썬글라스를 끼고 입을 꽉 다문채 걷고 있다. 박봄은 이날 계속되는 논란에서도 지난 1일 2NE1 미얀마 행사를 마친 뒤 입국했다.

   
▲ 벤볼러 박봄 코디, 케미 '위협'/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런 와중에 박봄 주변인들이 케미를 위협하는 폭언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박봄의 지인인 보석 디자이너 벤볼러는 앞서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케미 그 애가 뭔데 확 불질러 버릴까. 네가 그런 소리를 할만큼 머리가 컸으면 맞아도 될 소리를 했다는 거 알겠네. 우리 팸한테 까불지 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4일에는 온라인상에 박봄의 코디라는 사람이 했다는 폭언이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확산됐다.

박봄 코디는 인스타그램에 케미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과 아이디를 캐처해 올려 놓고 "요즘은 개나소나 힙합 한답시고 랩으로 디스한다. 민증에 잉크도 안마른 것이”라며 “어디 대선배한테 반말로 어쩌고 어째?”라며 케미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박봄 코디는 또 "간댕이가 붓다 못해 배밖으로 튀어나왔구나"라며 "데뷔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서 작정한애야. 디스를 하려거든 얼굴 마주치고 밥먹을 수 있는 정도는 되야 하는거란다"라고 케미를 위협했다.

앞서 그룹 에이코어의 케미는 지난 1일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의 ‘Do The Right Thing’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곡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 빠졌어?” “법무부 홍보대사? 최초의 밀수돌”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벤볼러와 박봄 코디의 케미 폭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벤볼러 박봄 코디 케미 폭언, 해도 너무 하네"  "벤볼러 박봄 코디 케미 폭언, 박봄을 두번 죽이는 것"  "벤볼러 박봄 코디 케미 폭언, 케미도 심했지만 더 심하네"  "벤볼러 박봄 코디 케미 폭언, 협박으로 고소해도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