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합의이혼, 아내에 대한 고마움 고백 과거 방송 '재조명'...애틋했는데 왜?

가수 김C가 아내와 합의이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인 가운데 과거 김C가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언급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팬들은 "이처럼 애틋했는데 왜 이혼했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김C는 2009년 9월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무명시절 어려웠던 이야기와 그 기간을 버티게 해 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절절하게 털어놨다.

   
▲ 김C 합의 이혼/사진=김C 트위터

김C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주목 받기 전 언더그라운드 가수 활동을 했는데 오랜기간 동안 수입이 없어 아내의 수입으로만 생활했다.

김C는 당시 "내가 눈치 보게 하지 않았던 아내가 고맙다”며 “아내가 대놓고 잔소리도 잘 안했다. 하지만 사소한 걸로 다툼이 시작되면 마지막엔 항상 ‘언제까지 그러고 살 건데?’라는 말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C가 결혼 13년 만에 합의이혼한 사실이 4일 뒤늦게 알려졌다. 김C는 아내와 양육권 재산분할 등에 대해 합의를 했고 이혼시점은 지난해 별거설이 불거진 이후로 법적인 정리가 모두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C 합의이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C의 합의이혼, 이유가 뭘까?"  "김C 합의이혼,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도 애틋했던 거 같은데 안타깝다"  "김C 합의이혼, 평소 조용해서 전혀 몰랐네" "김C 합의이혼, 작년에 이혼했는데 지금 알려진건가?" "김C 합의이혼, 탁재훈 이혼 소송에 이어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