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신보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신보라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 끝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드려요. 저 결혼합니다"라고 결혼 얘기를 꺼냈다.

이어 신보라는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언제나 제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예비신랑은 동갑의 비연예인이구요, 제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습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빼앗은 예비신랑에 대해 소개했다.

   
▲ 사진=신보라 인스타그램


그는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6월 22일, 한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올리려 합니다"라고 비공개 결혼식 계획을 알리며 "소식 접하신 지인분들 미리 한 분, 한 분 인사드리지 못한 점 헤아려주세요.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신보라는 "앞으로도 카메라 앞에서, 무대 위에서, 이제는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신보라가 될게요. 미약한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인삿말을 덧붙였다.

산보라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 콘서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빼어난 노래 실력을 갖춘 신보라는 앨범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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