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946.4원…전주 대비 36.4원↑
   
▲ 휘발유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사진=픽사베이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값 상승세가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주 휘발유값은 리터당 1946.4원으로, 전주 대비 36.4원 올랐다.

휘발유값은 유류세 인하폭이 15%에서 7%로 급감한 7일 1500원대에 진입했으나, 주간 평균으로는 아직 1400원대를 유지했다. 다만 상승폭(36.4원)은 전주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87.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전남(1474.3원)이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509.3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GS칼텍스(1502.5원)·에쓰오일(1492.8원)·현대오일뱅크(1491.5원)·알뜰주유소(1463.9원) 순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경유값과 자동차용 부탄은 각각 1370.4원, 843.8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주 대비 각각 27.7원, 33.3원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