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딸 정세윤 양이 띠동갑 남자와 결혼한다면 결사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웅인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납량특집에 출연해 띠동갑 아내와 딸 세윤에 대해 언급했다.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정웅인은 “띠동갑인 아내가 스물 세살 때 결혼했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망설였던 장인 장모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결혼에 성공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MC 김제동은 정웅인에게 “입장을 바꿔 세윤이가 띠동갑의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정웅인은 “호적을 파서 나가라고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웅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정웅인, 내 딸이었으면” “힐링캠프 정웅인, 세윤이 너무 예뻐” “힐링캠프 정웅인, 역시 아빠 마인드”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