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세 명의 1군 엔트리 변화를 줬다.

KIA는 12일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광주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나지완, 내야수 김주찬과 황윤호를 1군 등록 말소했다. 대신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된 김기훈과 함께 외야수 이인행, 내야수 윤해진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 1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나지완. /사진=KIA 타이거즈


나지완은 올 시즌 두번째 2군행이다. 이유는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기 때문. 전날 SK전에서 솔로홈런 한 방을 날리긴 했으나 그 이전 10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타격이 침체돼 있다.

김주찬은 지난 9일 두산전에서 1루 수비 도중 강습 타구에 오른손을 맞아 손바닥 타박상을 입은 것이 잘 회복되지 않고 있다. 10, 11일 SK전에 결장했던 김주찬은 재활군으로 내려가 부상 회복에 집중한다.

한편, 이날 1군 콜업된 이인행은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올 시즌 첫 1군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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