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가족 등 3400여명 참석…축구·단체 줄넘기·계주 등 진행
   
▲ 조현준 효성 회장이 11일 열린 '한마음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에 직접 선수로 출전했다./사진=효성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조현준 효성 회장이 스포츠 스킨십으로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에 나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11일 안양공장 잔디구장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등 3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회장은 "팀 스포츠에서는 아무리 개인 역량이 뛰어나도 좋은 팀웍을 이길 수 없다"며 "우리는 모두 효성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라며 'One Team 효성'을 강조했다.

특히 효성티앤씨와 효성중공업 간 축구 결승전에서 효성중공업 소속 선수로 직접 뛰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소속감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이다.

지난해 회사 분할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지주사인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중공업·효성화학 등 계열사들이 오랜만에 한데 모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단체 줄넘기·계주 등 종목별 경기와 함께 △캐리커쳐 그리기 △헤나&페이스 페인팅 △키즈카페 △어린이 놀이공연 등 다양한 가족 피크닉 이벤트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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