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금융감독원이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금융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10개 분야 2만2000여건의 홈페이지 내 정보를 추가 공개한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에는 △금융시장 동향 △은행 경영 통계 △외국인 국내 투자 동향 △금융회사 채용 정보 △보도자료 △금융소비자 뉴스 등이 포함됐다.

오픈 API는 누구나 특정 데이터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으로, 금감원은 홈페이지에서 한 차례 이용만 신청하면 공개된 컨텐츠를 활용해 웹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일반인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발굴, 오픈 API 방식을 통한 정보 확대 공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