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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황희찬의 잘츠부르크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 선물(?)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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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5-13 11: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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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황희찬이 몸담고 있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선사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모두 종료됐다.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의 추격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것과 함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를 팀도 결정됐다. 첼시가 3위, 토트넘이 4위에 올라 맨시티, 리버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시즌 성적 상위 4팀에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그런데 토트넘이 시즌 막판 고비를 넘기고 어렵게나마 4위를 차지한 것이 저 멀리 오스트리아리그의 잘츠부르크에게 엄청난 선물을 안겼다.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이 배달된 것이다.

   
▲ 사진=토트넘, 잘츠부르크 SNS


무슨 일일까. 오는 6월 2일 열리는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진출해 있다. 올 시즌 우승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자동 출전한다. 그런데 리버풀과 토트넘은 리그 성적 2위와 4위로 이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 한 장이 남는 일이 벌어졌다.

그 한 장의 티켓은 UEFA 리그 랭킹 포인트 11위 리그의 우승팀에게 돌아가도록 되어 있다. UEFA 리그 랭킹 11위가 바로 오스트리아 리그이고, 이번 시즌 우승팀으로 잘츠부르크가 확정돼 있다. 잘츠부르크는 6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했지만 약소리그의 한계 탓에 UCL 본선에 나가려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그런데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고 리그 4위에도 오름으로써 잘츠부르크가 '어부지리'를 얻게 된 것이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소속팀이다. 황희찬은 2018-2019 시즌 함부르크로 임대돼 뛰었으나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원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한다. 만약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서 다음 시즌 주전급 활약을 펼친다면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뛸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동료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소속팀에서도 묘한 인연(?)으로 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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