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린 곳 대처 방법, '십자가'나 '침바르기' "안돼요!"

모기 물린 곳 대처 방법이 화제다.

모기에 물리면 해당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을 느끼데 되는데 이를 손톱으로 긁거나 '십자가' 표시를 하면 봉화직염이라 일컫는 연조직염에 걸릴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피부 상처를 통한 세균이 침투하는 것으로 일종의 세균 감염으로 증상이 심화되면 피부염으로 악화될 우려가 있다.

▲ 사진출처=MBN 캡처

전문가들은 침을 바르는 방법도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한 병원 관계자는 "알칼리성인 침의 성분이 벌레 독의 산성을 중화시키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며 "오히려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침 속에 있는 구균들에 의해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모기 물린 곳에 대처 방법으로 권장되는 것은 얼음찜질이나 연고를 바르는 것이다. 얼음이나 찬물을 이용해 피부 및 피하 혈관을 수축시키면 독소가 퍼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가려움과 통증을 없애는 의약품을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며칠이 지나도 벌레 물린 부위가 붓고 빨개지거나,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기 물린 곳 대처 방법, 침안발라" "모기 물린 곳 대처 방법, 십자가도 안좋나" "모기 물린 곳 대처 방법, 안 긁고 싶다" "모기 물린 곳 대처 방법, 연고를 바르다니" "모기 물린 곳 대처 방법, 얼음찜질이 최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