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걸그룹 AOA의 민아가 팀을 탈퇴한다. 나머지 다섯 멤버는 재계약을 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설현 지민 유나 혜정 찬미 다섯 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고,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민아의 탈퇴 및 다른 멤버들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FNC는 "AOA 5인은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AOA와 함께 해온 FNC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2년 데뷔한 AOA는 '단발머리' '짧은 치마' 등을 히트시키며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해에도 '빙글뱅글'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및 아이튠즈 총 13개국 앨범차트를 휩쓰는 등 인기 아이돌 걸그룹 행보를 이어왔다.

민아를 제외한 5명 멤버들이 재계약을 한 AOA는 앞으로 국내외 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멤버 개개인의 장점을 살려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