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사업 비용절감, 나노 신소재·여행 사업 호실적 덕분"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나노캠텍이 기존 화학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신규 사업 실적 안정화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나노캠텍은 13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134억4000만원, 영업이익 26억4000만원, 순이익 2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억7000만원(15.2%) 늘었고 영업이익 30억7000만원, 순이익 56억6000만원 증가해 흑자로 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 3억5000만원(15.5%), 당기순이익 15억6000만원(240.6%) 상승했다.

나노캠텍 관계자는 "기존 화학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핵심 수익사업인 나노신소재 원료에 집중한 결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2018년 하반기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여행사업의 호실적에 수익구조가 안정화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여행 사업과 화장품 사업은 계획대로 순항중"이라며 "회사에서 추진하는 신사업을 통한 외형 확대 및 손익구조 변화가 안정화 돼 투자자 신뢰도 제고는 물론 수익 다양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추진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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