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서유석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는 가수 서유석이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를 열창한 가운데, 방송 이후 그를 향한 관심이 치솟았다.

1970년 '사랑의 노래'로 데뷔한 서유석은 '아름다운 사람', '타박네', '가는 세월', '구름 나그네', '홀로 아리랑'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서유석은 1977년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했으며, 1985년부터 3년간 자기 이름을 걸고 '서유석의 스튜디오 88'을 진행했다.


   
▲ 사진=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1945년생으로 올해 75세인 서유석은 싱어송라이터 활동뿐만 아니라 기업가, 방송인 등으로도 활약했다. 번역문학가 겸 교통문화평론가이기도 한 팔방미인이다.

MBC '푸른 신호등', 교통방송 '출발 서울대행진'을 오랫동안 진행한 공로로 2000년 교통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수로 꾸준히 활동한 공로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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