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AOA 출신 초아와 FNC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이미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초아와 계약은 이미 종료됐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계약서상 문제인 만큼 밝힐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12년 8인조로 데뷔한 AOA는 2016년 유경, 2017년 초아가 차례로 팀을 탈퇴했다. 이날 민아까지 탈퇴가 공식화되면서 AOA는 5인조로 재편됐다.

이와 관련해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명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고,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초아는 2017년 3월 AOA 단독 콘서트 이후 일부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잠적설이 불거졌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는 잠적이 아닌 휴식이라고 해명했으나 초아는 같은 해 6월 SNS를 통해 팀 탈퇴를 선언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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