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안일권이 자신을 도발한 김동현에게 분노,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그맨 안일권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권아 놀자'에 '건방진 UFC 김동현 선수 이 영상 꼭 보시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 사진='일권아 놀자' 유튜브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 속 안일권은 "매미킴 김동현 선수, 정형돈 선배가 그렇게 위험 신호를 보냈음에도 나를 많이 비꼬더라. 한쪽 눈 감고도 제 주먹을 피한다고 하는데, 실수하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요즘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예능감을 뽐내면서 잘 하고 계신 것 알고 있다. 그렇다고 이것까지 예능 같나"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안일권은 "연예인 TOP 7에 내 이름 거론도 안 했더라. 그러면서 케이지나 링이 아닌 흙밭을 얘기하던데 흙밭 싸움을 아냐"면서 "운동장에서 조용히 부를 것인지 링으로 부를지 고민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수한 김동현에게 한 마디 하겠다. 동현아. 운명에 맡기자. 예능 한다고 해서 모든 게 다 예능은 아니다. 다큐일 때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김동현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매미킴TV'를 통해 연예인 싸움 순위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영상에 함께 등장한 정형돈은 "안일권이 1위다. 주먹을 본 사람이 없다. 쓰러진 사람만 있다"고 말했지만 김동현은 코웃음을 치며 "내가 한쪽 눈 감고 싸워도 이긴다. 이 영상을 보고도 못 본 척 할 것 같다"고 안일권을 얕잡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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