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IT업체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의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5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했다.

   
▲ MBC 뉴스 캡처

샤오미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5%대에서 1년여만에 10%가까지 신장했다.

업계에서는 샤오미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캐널리스는 샤오미 매출의 97%가 중국 본토 판매로 올렸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지로 수출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샤오미보다 2% 포인트 낮은 12%에 그쳤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샤오미 대단하네” “샤오미 좀 노력했군” “샤오미, 스마트폰 좋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