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사법인 '그린그래스' 신승호 대표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을 '이달의 어벤처스'(A-벤처스)로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A-벤처스'는 농식품(Agri)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저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농식품 관련 벤처기업은 총 2233개로 전체 3만 6820개 가운데 6%를 차지하며, 식품뿐 아니라 스마트 농기자재 기업과 유통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 사례를 '어벤처스'로 매달 소개, 우수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도울 것이라며, 창업 희망자에게는 앞서 나가는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달에 1호 '어벤처스'로 선정된 곳은 충북 충주에서 프리미엄 축산 사료와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그린그래스'다.

그린그레스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을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비율 1대4로 맞춘 고품질 한우·젖소 사료를 개발했고, 이 사료를 먹여 키운 축산물로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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