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부처님오신날 공개적인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동료 배우 조인성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12일 부처님오신날 열린 봉축 법요식 행사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불교방송 BTN에서 행사 중계를 했는데 참석 인사들 가운데 배우 조인성과 김우빈도 눈에 띄었다. 

   
▲ 사진=BTN 캡처


김우빈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것은 절친 선배인 조인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은 법륜스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인연을 맺고 있다. 김우빈은 투병 생활을 하면서 공개석상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날 행사에는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참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던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발병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해왔다. 지난해 8월 절친 이종석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건강을 많이 회복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연기 재개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소속사는 부인한 바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