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0.06%) 산본(-0.05%) 일산(-0.04%) 하락…이외 신도시 보합세
   
▲ 서울 아파트값이 2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기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강남 아파트 전경./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서울 아파트값이 2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기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도시 교통망 확충 등 개발 기대감과 주택공급 확대로 인한 기존 아파트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양천(-0.11%) △도봉(-0.10%) △노원(-0.08%) △강서(-0.04%) △송파(-0.04%) △관악(-0.01%) △동작(-0.01%) 등이 떨어졌다. 특히 양천과 도봉은 거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양천은 매수세 부진으로 목동신시가지2·3단지와 신정동 목동우성2차 등에서 500만~4000만원 떨어졌다. 도봉은 창동 북한산아이파크와 상계주공19단지, 방학동 우성2차 등이 거래가 뜸해 500만~1550만원 내렸다.
 
반면 강남은 재건축단지에서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0.07% 상승했다. 4주 연속 상승세다. 저가 매수세가 이어진 은마아파트와 조합원지위양도 금지 규정이 한시적으로 풀린 개포동 주공1단지 등에서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강동은 석면문제 관련 재조사 완료로 철거 공사가 재개되면서 둔촌주공이 500만원~1000만원 올라 0.06%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 신도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 변동률./자료=부동산114

신도시는 △동탄(-0.06%) △산본(-0.05%) △일산(-0.04%) 등이 하락했고 이외 신도시는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고양시 창릉동이 3기 신도시로 추가지정 됐지만 일산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는 없었다.

그 외 경기·인천은 전반적인 거래 부진으로 대다수 지역에서 매매가격이 내려갔다. △의왕(-0.12%) △양주(-0.07%) △용인(-0.04%) △의정부(-0.03%) △평택(-0.03%) △광명(-0.02%) △남양주(-0.02%) 등이 하락했다. 

의왕은 1분기 4000여 가구가 입주하면서 약세가 이어졌다. 내손동 포일자이와 의왕내손e편한세상, 오전동 무궁화선경, 왕곡동 원효선경 등이 100만원~1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일부 저가 급매물에 매수세가 유입된 구리(0.02%)와 부천(0.01%)은 소폭 상승했다. 부천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대장동의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금천과 강동구 등의 전셋값 반등으로 0.01% 하락에 그쳤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5%, 0.02% 떨어졌다. 
 
전세는 서울은 0.01% 하락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5%, 0.02% 하락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종로(-0.23%) △성북(-0.16%) △양천(-0.10%) 등이 떨어졌고 △금천(0.10%) △강동(0.03%) △송파(0.03%)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18%) △동탄(-0.12%) △판교(-0.07%)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15%) △안산(-0.13%) △용인(-0.08%) △고양(-0.06%) 등이 떨어진 반면 △광명(0.11%) △안양(0.06%) 등은 상승했다.

일산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3기 신도시 고양 창릉·부천 대장이 서울과 더 가깝고 또 자족기능과 교통수단을 갖추기 때문에 이 일대(일산) 주민들은 당연히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발표 직후 주민들은 항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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