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오전 장에서 크게 출렁인 코스피 지수가 결국 소폭 상승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3포인트(0.14%) 오른 2081.8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77포인트(-0.90%) 내린 2060.24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56.74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회복하며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36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852억원, 개인은 598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1.50%), 셀트리온(0.51%), POSCO(0.42%), 삼성바이오로직스(7.54%)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0.78%)와 LG화학(-0.45%), 신한지주(-1.11%), LG생활건강(-0.39%)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18%), 증권(-0.46%), 음식료품(-0.44%), 기계(-0.02%) 등이 약세를 보였고 건설(0.22%), 제조(0.26%), 전기·전자(0.23%), 의약품(2.53%) 등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6포인트(0.19%) 오른 710.16으로 종료해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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