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법, 전국 경보 속 질병본부 "물리지 마라" '허탈'..."뾰족한 거 없나?"
 
전국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일본뇌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고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외에 뾰족한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일본뇌염 감염을 막기 위해 8~10월 하순까지 가정에선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 활동시 모기가 많은 지역에선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일본뇌염 예방법/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이번 일본뇌염 경보는 전국 38개 조사지역 중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53%가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모기로 밝혀져 내려졌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보유 유무에 대해선 현재 조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나머지 37개 지역에선 일본뇌염 모기의 밀도가 50%를 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지만 일부가 뇌염으로 발전해 고열과 두통, 복통과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뇌염 예방법, 모기에 물리지 않는 수밖에 없네"  "일본뇌염 예방법, 부산지역 모기 절반이상이 뇌염모기네 충격"  "일본뇌염 예방법, 뾰족한 수가 있겠나"  "일본뇌염 예방법, 물린 사람의 5%가 걸리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