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행복한 신부가 된 알리(본명 조용진)가 결혼식장에서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한밤')에서는 가수 알리의 결혼식 현장이 소개됐다. 알리는 지난 11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일반인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직전 '한밤' 리포트와 인터뷰를 하던 알리는 "떨리진 않는다. 아직도 공연하러 가는 기분이 들어서 아마 입장할 때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며 담담하게 결혼 소감을 밝혔다.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이어 알리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려도 되겠죠. 세 식구가 여러분께 인사 드린다. 황금돼지띠 해에 2세가 태어난다. 예뻐해주시라. 잘 살겠다. 감사하다"며 임신 중인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알리가 임신한 사실은 이날 처음 공개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장면을 지켜보던 MC 김구라를 비롯해 많은 패널들도 놀라며 축하를 해줬다.

한편, 알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개그우먼 신보라는 6월 22일 결혼식이 잡힌 예비신부. 함께 하객으로 온 동료 개그우먼들이 신보라에게도 임신 여부를 묻자 그는 자기는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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