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남궁민이 '닥터 프리즈너' 종영을 앞둔 심경을 사진으로 대신 전했다.

남궁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닥터프리즈너 #나이제 #lastday"라는 해시태그로 드라마를 마치는 소회와 함께 사진을 몇 장 올렸다.

해변에서 촬영 대기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속 남궁민의 표정은 '닥터 프리즈너'에서 맡고 있는 나이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뭔가 생각에 젖어 있는 아련한 눈빛, 고개 숙이며 미소 짓는 표정에서는 훈훈함이 풍겨나온다.

   
▲ 사진=남궁민 인스타그램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남궁민은 천재 외과의사 나이제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오늘(15일) '닥터 프리즈너'는 31,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최고 시청률 15.4%를 찍으며 수목드라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닥터 프리즈너'는 남궁민이 줄곧 대립해온 김병철(선민식 역)과 공조해 절대악인 최원영(이재준)을 마지막으로 응징하는 결말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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