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 성장 동력을 만들고 고객과 시장의 인정을 받는 GS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 허창수 GS 회장이 15일(수)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2019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혁신 사례 발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 제공


허창수 GS 회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CEO 및 전략·기획·혁신·기술담당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 되어온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계열사들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에 변화와 혁신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GS 혁신의 산실(産室)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허 회장은 개회사에서 “GS 밸류 크리에이션은 각 사의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서로 배우고 성장하며, 변화와 혁신의 문화를 고취시키는 자리로 지난 10년간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준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혁신이야 말로 현재의 GS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하는 사례에는, 신기술 개발 및 적용,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부터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여 핵심역량을 업그레이드한 사례와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며 회사의 수익성을 개선시킨 사례도 찾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이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들다 보니, 고민의 깊이와 성과의 수준도 한층 나아지고 있고 이러한 끊임없는 열정과 과감한 도전이 지금껏 조직의 역량을 키워왔으며, 앞으로도 GS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 E&R, GS파워, GS글로벌,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9가지 주제에 대한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과거 유사 불순물 제거원리를 응용하여 기존 불순물 제거 설비를 재구축하고 여러 차례 공정 테스트를 거쳐 불순물 제거 성능을 확인한 끝에, 불순물 제거 프로그램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미주산 원유 도입 확대에 힘입어 연간 120억원의 원유도입비용 절감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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