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진에어가 올해 1분기 매출 2901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1% 줄었다.

이에 진에어는 "동계 인기 노선 대형기 투입 및 증편 등 탄력적 기재 운영과 장거리 노선 취항을 통한 수요 확보로 수익성이 극대화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부가 서비스 개편을 통한 부대수익 증대했고, 기재 도입 제한에 따른 보유기재 대비 인건비의 비효율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추후 진에어는 해외지역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제재에 따른 노선 경쟁력 약화 우려된다"며 "현재 중국, 몽골, 싱가폴 등 주요 신규노선 운수권 배분 제외됐고,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재 해제 및 경영정상화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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