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경찰청장에 내정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신명 내정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대 2기로 입문했다.

   
▲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 청장/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울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이후 경찰청 정보국장과 수사국장 등 주로 정보·수사 분야에서 근무해 오다 지난해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사회안전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된 ‘2014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강신명 내정자의 재산총액은 9억522만원이다.

안전행정부는 6일 신임 경찰청장을 선출하기 위한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하며 강신명 내정자를 신임 경찰청장으로 추천했다.

강신명 내정자는 이날 오전 경찰위원회에서 심사 등을 거치면 정식으로 내정자 신분을 확정하게 된다.

강신명 내정자가 경찰청장으로 임명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이 어제 사표냈는데 아침에 벌써?”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후임 내정했구나”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 청장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