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대 방송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SBS funE는 15일  몇 년 전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모델 겸 방송인 정 모(28) 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씨는 2016년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와 상고를 했으나 지난해 6월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해 형이 확정됐다.

정 씨 측은 'SBS funE'에 "정 씨가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면서도 "과거를 반성하고 있으며 출소 후 다시는 마약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결심을 담은 편지를 수 차례 보내왔다"고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DB


정 씨는 2009년 한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해당 방송에서 하차한 이후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하며 중국과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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