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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생산직 비하·인종 차별? 아니면 과도한 논란 만들기?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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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5-16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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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애인 희화 웹툰으로 홍역을 치른 기안84가 이번에는 생산직을 비하하고 인종 차별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웹툰 작가 기안84는 지난 14일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복학왕' 249화 '세미나2'를 통해 식품 회사 생산직으로 취직한 주인공 우기명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 사진=네이버웹툰 '복학왕' 中


해당 웹툰에서는 회사 세미나에 참석한 외국인 노동자가 세미나 장소로 제공된 허름한 숙소를 보고 "너무 근사하다 캅", "우리 회사 최고다", "죽을 때까지 다닐 거다"라며 감동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묘사됐다.

또한 세미나에 온 회사 대표가 잠옷 바람으로 직원들이 모인 무대 앞에서 "업무시간 빼서 온 거니까 고마운 줄 알아라", "내 인생도 모르겠는데 무슨 비전이 있냐", "남의 인생까지 내가 왜 책임지냐"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웹툰이 게재된 뒤 일부 네티즌은 생산직 근로자 및 외국인 노동자를 비하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만 웹툰이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했으며 납득할 만한 풍자라는 반박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 사진=MBC '나혼자산다' 제공


기안84는 지난 7일에는 '복학왕' 248화 '세미나1'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이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는 모습을 그려 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기안84는 "이번 원고에 많은 분들이 불쾌하실 수 있는 표현이 있었던 점에 사과드린다"며 "작품을 재미있게 만들려고 캐릭터를 잘못된 방향으로 과장하고 묘사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장애인 희화화 논란 5일 만에 또 한 번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타 작가가 됐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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