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끼줍쇼'에서 황민현이 놀라운 데뷔 후일담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모델 한혜진과 뉴이스트의 황민현이 밥 동무로 출연,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한끼줍쇼'에서 이경규는 황민현을 향해 "어떻게 데뷔했냐"고 물었다. 이에 황민현은 "18살에 데뷔했다"고 운을 뗐다.

황민현은 "부산 광안리 출신인데, 학교 앞 분식집에서 닭꼬치를 먹다가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멋있게 먹었냐"고 질문했고, 황민현은 "마구마구 먹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이경규는 "서울에는 길거리 캐스팅이 많지만 부산에서는 길거리 캐스팅이 드물다"며 황민현의 캐스팅 비화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황민현은 "제가 닭꼬치를 안 먹고 바로 하교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라며 "닭꼬치는 제게 운명적인 음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꿨다는 황민현. 그는 "중학교 때부터 장래희망란에는 항상 가수를 적었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한끼줍쇼'는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한 끼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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