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에 “뭐하는 짓이냐!” 호통친 장필순은 누구?

가수 이효리가 선배 가수 장필순에게 혼난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장필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필순은 1963년생으로 지난 1989년 1집 앨범 ‘어느새’로 데뷔했다. 이후 장필순은 소위 ‘조동진 사단’의 일원으로 대한민국 여성 포크 록의 대표로 손꼽히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 장필순/사진=뉴시스

장필순은 지난 1995년에 발매한 4집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재즈와 일렉트로니카를 가미한 포크록을 시도했다.

장필순의 노래 ‘어느새’ ‘하루’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순간마다’ ‘동창’ 등은 주로 통기타와 포크음악에 기반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2월 23일 한국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5’에 장필순의 6집 ‘Soony6’가 2위, 지난 2007년 경향신문사와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5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1997)’와 6집 ‘Soony6(2002)’이 각각 15위와 62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효리가 지난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우려다 장필순에게 ”뭐하는짓이냐”고 혼난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선배답게 장필순 노래 좋은데”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카리스마 대단해”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도 내가 진짜 좋아하는 가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