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10호 아치…멀티히트까지 '타격감 부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달 여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 추신수 선수/뉴시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9-0으로 크게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타구를 날렸다.

이는 추신수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지난달 5일 뉴욕 메츠전 이후 무려 27경기만이다. 또한 시즌 10개를 채워 3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부활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