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메가존 클라우드가 가천대학교와 교육·연구 분야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가천 클라우드 리더십'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가천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을 활용해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IT/공대 특화 교육을 공동 지원하고,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AWS를 활용해 교내 연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가천대학교의 정보·통신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돕고, 교내 스타트업들에게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메가존 클라우드는 가천대학교에서 인재 양성과 채용도 추진한다. 가천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의 경우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AWS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산업에서 수백만 개의 기업들에게 사용되고 있다"며 "가천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