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골반염좌 진단을 받은 가수 성리가 활동을 마무리한다.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성리가 지난 2일 저녁 골반 통증을 이유로 응급실에서 골반염좌 진단을 받았다"며 "그 후 가벼운 통증이 지속돼 정형외과, 한의원 등에서 치료를 받으며 음악방송 및 라디오, 인터뷰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되는 통증에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진통제를 맞은 후 방송 인터뷰와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지만 골반 통증이 악화돼 입원 치료를 하게 됐다"며 "정밀검사 결과 4, 5번 디스크의 이상으로 골반과 허리에 통증이 발생했다고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당사는 이번 성리의 미니앨범 '첫, 사랑' 활동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의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라며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C2K엔터테인먼트


성리는 지난달 16일 미니앨범 '첫, 사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그게 너라서'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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