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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캠프' 송강호 "봉준호의 페르소나? 과분한 칭찬"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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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5-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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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음악캠프')에는 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제공


이날 '음악캠프'에서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에 대해 "봉준호 감독과는 2살 차이다. 친구 같으면서도 가족 같다"며 "그보다도 예술가로서 존경할 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 20년 세월 동안 많이 영향을 받았고, 놀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감독이라는 직업을 하면서 의지할 곳이 많지 않은데, 송강호에게 여러모로 의지를 했다"면서 "내가 폐쇄적이라서 인성에 문제가 많은데, 송강호라는 출구를 통해서 바깥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내가 만드는 기이한 스토리가 바깥세상과 만나게 해주는 매개체 같은 존재다"라고 화답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에 이어 '기생충'으로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송강호는 "일각에서는 내가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하는데, 내가 그 정도가 되는가 싶다. 과분한 칭찬이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도쿄!'(2008년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년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년 경쟁 부문)에 이어 본인의 연출작으로만 다섯 번째 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생충'에 출연한 송강호 역시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밀양'(2007년 경쟁 부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비경쟁 부문), '박쥐'(2009년 경쟁 부문)에 이어 다섯 번째 칸 진출을 이어가게 됐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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