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골퍼스윙에 최적화된 클럽 추천 서비스 제공
   
▲ (왼쪽부터)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손호석 브리지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브리지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골프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브리지'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리지는 개인별 신체 특성과 스윙 특징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대한의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을 위해 △헤드 △샤프트 △그립을 정교하게 맞춰 내 스윙에 맞는 골프채와 볼 추천 및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4월에 설립된 브리지는 인천 송도에 스윙 로봇과 최첨단 초고속 카메라 타구 분석기 등 최첨단 COP 분석 장비를 통해 스윙 분석 데이터, 골프 브랜드의 다양한 클럽, 볼 타구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자사의 리모핏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골프 퍼포먼스 센터를 대치점과 압구정점에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손호석 브리지 대표는 "한국에선 골프채 구매가 일반적이라 피팅 서비스가 대중화되어 있지 않지만 골프 선진국인 미국에선 피팅이 일상화되어 있는데다 피팅 전문 대형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피팅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리모핏 서비스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골프채 추천이나 피팅 및 맞춤형 렌털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3년 내 국내 최고의 골프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브리지의 리모핏 서비스는 한국의 골프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향후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애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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