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태연이 악플러의 욕설 담긴 메시지에 화가 나 이를 공개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태연은 앞서 자신이 읽은 시집에서 인상적이었던 페이지를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악플러가 "그만 하랬지. XX 더럽게 어디서 추태를 부려. 남자가 그리도 없냐. 있을 때 잘 하지 XX" "인스타그램은 네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 아니니? 미련 보이면서 추악질 하는 XXX" 등의 욕설 섞인 메시지를 보냈다.

태연은 따로 멘트를 하지는 않았으나 메시지 내용을 그대로 공개함으로써 분노를 표현하고 강력한 경고를 한 셈이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며, 태연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했던 메시지 역시 삭제됐다.

   
▲ 사진='더팩트' 제공


태연은 지난 3월 싱글 '사계'를 발표해 음원 차트를 올킬했으며, 13일 일본 첫 미니앨범 'VOICE(보이스)'의 음원을 선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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